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륙의 기상 (문단 편집) == 원인 == 대륙 시리즈가 퍼진 이유는 그 압도적인 건수의 [[상식]]을 무시하는 초규모의 [[기행]]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이유를 생각해 볼 수가 있는데, 우선 [[중국]]은 [[중국/인구|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고]][* 2023년에 인도가 세계 인구수 1위의 국가의 자리에 올랐다.]땅덩어리도 세계지도의 상당수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크기다. 물론 [[아시아]]+[[유럽]] 2개 대륙에 걸쳐 있으며 제국을 제대로 실현한 [[러시아]]에 비할 바는 못 된다.] 그만큼 '''별의별 인간 군상'''이 다 있으며, 여기에 [[아편전쟁]]부터 시작해 [[문화대혁명]]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혼란으로 인해 최빈국으로 전락하게 되면서 망가진 문화 및 시민의식이 가세해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난다. 따라서 '''희한한 사건 사고도 많을 수밖에''' 없고, 그 '''규모가 거대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단순히 생각을 해봐도 중국 인구가 세계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보니 오히려 중국에서 유별나게 이상한 사건이 적게 발생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중국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사건의 경우는 전 세계에서 수십 퍼센트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한국은 중국과 가깝기 때문에 그들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아무리 글로벌 사회라지만 가까이 있는 집단의 소식을 더욱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에서 이상한 사건 A가 발생하고 남미에서도 비슷한 사건 B'가 발생했다고 할 때, 아무래도 어지간히 큰 이슈가 아니라면 중국의 일은 비교적 쉽게 접하고 남미의 것은 그렇지 않기 십상이다. 허나 무엇보다 큰 원인은 [[중국인]]들 그 자체가 기행을 많이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면서도 이를 널리 알리기 쉬운 집단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는 급격하면서도 불균형한 경제, 사회 발전으로 생긴 괴리가 시너지를 일으킨 것인데, 중국은 대약진운동이나 [[문화대혁명]] 같은 혼란기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야 빈곤국을 벗어난 데다가 이 또한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발전한 경향이 강하였다. 이렇기 때문에 중국 특유의 압도적인 물량으로 충분한 교양과 지식을 갖춘 시민들도 많겠지만, 교육 수준이 낮은 이유로 기행을 벌이거나 현대화된 사회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애초에 대륙 중국의 중심지 [[베이징]] 등이 있는 북중국인들[* 특히 [[만주족]] 혈통이 섞인 둥베이 3성이나 [[몽골인]] 조상을 둔 [[베이징]] 같은 화북지역이 그렇다. 이쪽은 술을 잘 마셔서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말술 마시는 사람들로 유명하다.] 기질 자체가 원래 상당히 호전적이다. 북중국인들도 사실 그 이전에는 자기들 나라가 세계 철학의 발상지였으니 남중국 주도 [[한족]] 왕조인 [[송나라]], [[명나라]] 때는 남중국의 샌님들과 마찬가지로 '공자 왈 맹자 왈' 하면서 이런 성향을 죽였을지 몰라도 북중국의 몽골계 유목민들이 주도한 [[원나라]], [[청나라]] 땐 거리낌없이 잔혹해졌다. [[병자호란]]이나 대몽항쟁의 처절함이 임진왜란에 비해 더 심한 게 이 때문이며 평안도 같은 곳에선 [[오랑캐]] 하면 두고두고 이를 갈 정도였다. 더구나 [[베이징]]이 수도인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워 남방 세력을 대만으로 축출하고 이후 [[문화대혁명]]이 일어난 후에는 그런 브레이크도 없어졌으니. 거기에 한국인이 주로 접해온 북중국인은 문예를 사랑하고 죽림칠현 같은 현실도피나 즐기는 온화한 남중국인들과 달리 유목민족과 부딪치고 그들과 혼혈이 일어나면서 유목민 영향으로 기질이 아주 사나운 편이다.[* [[명나라]]때 [[기병]]은 거의 몽골족 및 여진족, 회족 용병들이었다. 그 중 대부분이 내몽골 출신의 차하르족 및 투메드족 몽골기병들과 나이만 기병들이었다. 이들 나이만족 및 몽골족 기병 용병들이 [[임진왜란]]때 평양성 전투를 위해 조선에 파병되었는데 일본군 포로를 잡자마자 처형하고 성을 전리품으로 여겨 약탈하는 등의 야만적 행태로 원성이 자자했다. 문제는 그들 덕분에 그들의 영향을 받는 북병의 경우 한족 군인들까지 몽골족에 동화되어 몽골어로 대화하고 변발을 하는 등 몽골 풍습을 따랐다는 것이다. 그 정도로 북중국인들은 유목민족과 가까웠고 사나운 기질도 물려받았다.] 남중국이 상대적으로 한국과의 거리가 멀어서[* 남중국에 속하는 [[홍콩]]은 서울과의 비행시간이 3시간 40분에서 4시간 사이로 긴 거리는 아니지만 1시간 30분이면 가는 [[베이징]]보단 한참 멀다. [[타이베이]]나 [[상하이]]도 서울과 2시간 넘는 거리로 상대적으로 북중국보단 멀다. 반면에 북중국은 [[다롄]]만 해도 서울에서 갈 경우 [[인천항]]에서 뱃길로 24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고 비행시간도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이내면 가는 아주 가까운 곳이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제주도]]보다 [[산둥반도]]가 더 가깝다.] 잘 와닿지 않은 탓에 북중국의 이미지가 마치 중국 전체인 양 잘못 인식된 면이 있다. 위의 이유로 남중국 중심지 [[상하이]] 사람들은 북방인들을 우습게 보며 특히 베이징인들을 [[오랑캐]]라 부르고 폄하한다. 물론 정치적 권력은 베이징 등 북방이 쥐고 있어서 이것도 남방에는 나름 아쉬운 부분이다. 실제로 북방의 중국 공산당은 남방의 말 안 듣는 재벌 정도는 그냥 찍어누르면 된다. [[2021년 헝다그룹 파산 위기]]에서도 남방 기반 자본가인 [[헝다]]에 시범타로 이를 보여주기도 한 곳이 북방의 공산당이다. 게다가 별별 해프닝이 일어나기 쉬운 [[개발도상국]]들은 대개 카메라나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 특이한 일이 벌어져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쉽지 않은 반면 중국의 경우 개발도상국임에도 선진적 개발도상국이라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의 보급율이 아주 높다는 점이 한 몫 한다. [[1990년대]]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중국은 몇 십 년 되지 않은 급격한 발전에 극심한 빈부격차와 교육수준 차이, 지역에 따른 사회 인프라 구축 차이 등이 겹쳐져 현대화된 도시인의 입장에서는 신기한 일이 많이 발생하면서도 이를 또 널리 알리기도 쉽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졸부 국가'''인 만큼 애초 익숙하지 않은 짓을 급하게 하면서 선진국 흉내를 내려다가 보니까 오히려 밑바닥이 드러나는 셈이다. 이는 [[아라비아 반도]] 산유국도 마찬가지다. 특히 비교대상인 [[인도]]를 생각하면 위 원인들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인구만 생각하면 중국이나 인도나 비슷한 기행 빈도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당장 한국과 거리가 가까운 중국 이야기가 훨씬 많이 들려온다. 같은 일이 발생해도 더 관심있게 국내에 보도된다는 것이다. 경제 수준도 한국과 비슷해야 기행으로 받아들일 사건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예를 들어 에어컨 보급이나 도로 포장 비율, PC 보급, 인터넷 사용 시간 등이 훨씬 뒤쳐진다면 관련 사건 발생은 적을 수밖에 없다. 기껏해야 도로가 없어 며칠 동안 걸어서 타 도시로 갔다거나 하는 건 기행으로 취급할 거리 따위가 아니다. 수많은 포장도로가 뻗어있고 많은 자동차들이 지나다니면서 생기는 이상하고 황당한 일들을 우리가 기행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